협력 확대 합의에는 러시아 동부 지역뿐 아니라 대도시에서도 북한으로 직항편을 편성하는 것이 포함됐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1월 20일 제11차 무역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간위원회 회의를 열고 협력 확대 의정서에 서명했다.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협력을 포함한 양자 협력을 추진하는 맥락에서 윤종호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장이 이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의정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언론은 북한과 러시아가 전세기 운항 횟수를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합의에는 러시아 동부 지역뿐만 아니라 러시아 최대 도시에서도 북한으로 직항편을 편성하는 것이 포함됐다.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1편만 운항 중이다.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