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 급등…VN지수 1,250 돌파, 외국인 순매수 확대
기사입력: 2025년 5월 7일 / 작성자: 월광 / 편집자: 장실장 / 출처: 베트남 증권시장 종합
2025년 5월 7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공식 개시라는 중요한 외교적 이슈 속에서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VN지수가 1,250선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DXG, NLG, GEX, VIC 등 대형 부동산 및 인프라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9,000억 VND 이상 순매수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석유 및 가스, 비료, 섬유, 해산물 업종도 유가 반등 수혜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은행주와 증권주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며 상승 모멘텀에 제동을 걸었다.

VN지수 1,250선 돌파, 상승세 연장
5월 7일 세션 종료 기준 VN지수는 8.42포인트 상승해 1,250.37포인트, HNX는 0.52포인트 올라 213.41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UPCoM 지수는 0.02포인트 하락해 92.92포인트에 그쳤다. 특히 이날은 부동산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VN지수 상승의 주도권을 쥔 종목은 VIC(+4.11%), VHM(+1.81%), NLG(+6.97%), KDH(+5.54%), DXG(+4.58%), NVL(+3.27%), HDC(+5.64%) 등이었다. 시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저항선인 1,250포인트를 돌파했다.

유동성 둔화에도 외국인 순매수 강세
거래소 전체 유동성은 18조 7,000억 VND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HoSE 거래소에서는 17조 1,000억 VND가 거래되었다. 이는 전일 대비 7,000억 VND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유동성 약화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9,000억 VND 이상을 순매수하며 시장 흐름을 견인했다. 이들은 특히 DXG(1,047억 7,000만 VND), NLG(1,020억 9,000만 VND), GEX(995억 4,000만 VND), VIC(907억 2,000만 VND), HVN(755억 9,000만 VND), NVL(695억 6,000만 VND) 등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VRE(-782억 VND), VCB(-578억 VND), SSI(-471억 VND), CTD(-308억 VND)는 주요 순매도 종목이었다.
석유·비료·섬유 관련 업종 강세
글로벌 유가가 5월 6일 세션에서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관련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석유 및 가스 종목인 POW(+5.7%), BSR(+6.97%), PVS(+2.7%), PVB(+2.3%), PVD(+1.9%)가 주도적으로 올랐고, 비료주인 DCM(+2.2%), DPM(+1.5%), LAS(+3.6%)도 상승 흐름에 편승했다. 섬유 업종에서는 MSH(+4.3%), VGT(+2%), TCM(+1%)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으며, 해산물 업종에서는 FMC, MPC는 상승, VHC, ANV는 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은행·증권주는 약세 지속
한편, 이날 장에서는 은행주와 증권주가 전체 시장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MBB(-1.27%), HDB(-1.41%), NAB(-1.16%)를 포함한 주요 은행주는 대부분 하락했고, CTG, VIB, MSB, BID 등도 1% 미만의 낙폭을 보였다. 증권주 또한 VIX(-1.22%), VCI(-1.62%), SSI(-1.3%), FTS(-1.18%), ORS(-1.41%)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며 VN지수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개시…심리적 촉매제 작용
5월 7일, 베트남은 미국과의 양자 무역 협상을 공식 시작했다. 정부는 "조화로운 혜택, 공유된 위험"이라는 원칙 아래 관련 부처와 협상팀에 긴급한 실무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 외교적 이벤트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으며, 특히 2023년 이후 침체를 겪어온 부동산 업종의 반등 촉진제로 작용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순매수와 "빈(Vin)" 계열 주식의 주도권 강화는 산업 회복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대형주 흐름은 상승, 일부 업종은 차별화
이날 투자자들은 HVN(+4.17%), GEX(+4.02%), HAH(+4.72%), HAG(+2.73%), POW(+4.1%), GAS(+1.51%), GVR(+2.28%), VGC(+2.23%), BVH(+3.16%) 등 산업 대형주에도 관심을 집중했다. 반면 GMD(-2.26%), CTD(-2.75%), VTP(-1.75%), MSN(-1.77%), PLX(-1.18%) 등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 시각: 1,260포인트 돌파 기대와 경계 공존
시장 전문가들은 무역 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고, 금리 안정과 내수 진작 정책이 이어질 경우 VN지수는 1,260포인트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아직 유동성이 바닥을 다지는 구간이며, 은행·증권주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시장 확산력 부족으로 장기 조정에 돌입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시장은 현재 회복세와 경계심이 공존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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