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오전기준- 2025년 1분기 베트남 상장기업 실적 중간발표 보고

[2025년 1분기 실적 속보] 비나밀크·노바랜드·GVR 등 주요 대기업 실적 발표… 희비 교차한 산업별 흐름

입력일: 2025년 4월 30일 ｜ 출처: 베트남 재무공시 자료 ｜ 작성: 응옥 디엡

2025년 4월 30일, 베트남의 주요 상장사들이 1분기 실적 발표 마감일에 맞춰 속속 재무제표를 공개했습니다. 기업별 성과는 업종별 흐름에 따라 명확한 온도차를 보였으며, 비용절감에 성공한 일부 기업은 적자 폭을 줄인 반면, 전반적인 수익성 둔화는 계속되는 경기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중심으로 산업별 동향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비나밀크(VNM): 세전이익 28% 감소…소비 둔화 영향

베트남 대표 유제품 기업인 비나밀크(VNM)는 2025년 1분기 세전 이익이 1조 9,510억 VND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수치로, 국내외 소비 둔화 및 유제품 원재료 가격 변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통 마진 하락과 경쟁 심화도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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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랜드(NVL): 손실폭 축소…점진적 회복 조짐

부동산 대기업 노바랜드(NVL)는 세전 손실 1,220억 VND를 보고했지만, 이는 전년 동기 2,140억 VND 손실보다 크게 개선된 결과입니다. 최근 자산 매각과 금융비용 조정 등 재무 구조 개선 노력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이며, 프로젝트 재개 움직임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침체는 부담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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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R(베트남 고무산업그룹): 세전이익 101% 급증…강한 회복세

GVR(베트남 고무산업그룹)은 1분기 세전이익 1조 5,640억 VND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101% 증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고무 가격 반등, 수출 확장, 가공제품 수익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 시장의 회복세가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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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Vinpearl): 세전이익 1,670억 VND…관광 수요 회복 효과

빈그룹 계열의 관광·호텔 전문기업 빈펄(Vinpearl)은 세전 이익 1,670억 VND를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관광 회복 및 해외 관광객 유입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고급 리조트 상품의 브랜드 경쟁력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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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L Agrico(HNG): 손실 지속…수익성 전환 과제

농업·플랜테이션 기업 HAGL Agrico(HNG)는 2025년 1분기 세전 손실 840억 VND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익성 전환에 실패했습니다. 농산물 가격 변동성과 고정비 부담, 그리고 일부 프로젝트 운영 차질이 손실 지속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자산 매각 및 구조조정이 향후 회복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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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분석 요약

• 소비재(FMCG): 비나밀크 등 대표 기업의 이익 둔화는 내수 소비 위축과 경쟁 격화를 시사
• 부동산: 노바랜드 사례처럼 손실폭 감소는 있으나 회복은 더딘 흐름
• 고무·원자재: GVR의 경우처럼 글로벌 수요 회복 시 빠른 반등 가능
• 관광·레저: 빈펄처럼 내수 회복과 외국인 유입에 민감하게 반응
• 농업: HNG는 구조조정 전까지 실적 정상화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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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계 실적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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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4월30일오전기준- 2025년 1분기 실적 중간발표 보고(상장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