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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date]2026년4월28일 오전- 2026년 1분기 베트남 상장사 실적보고

인사이드베트남 2026. 4. 2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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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년 4월 28일 00시 01분 | 저자: 응옥 디엡 | 편집: 인사이드베트남 | 출처: markettimes.vn

2026년 1분기 베트남 상장기업 실적은 업종별로 뚜렷하게 엇갈렸습니다. 16개 기업이 1조 VND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7개 은행이 포함되며 은행주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인됐습니다. TCB와 BID가 각각 8조 VND대 이익으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소매와 식음료 부문에서는 MSN과 MWG, SAB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회복의 또 다른 축으로 떠올랐습니다.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시장 양극화

2026년 1분기 베트남 상장기업들의 재무제표가 공개되면서 시장의 실적 지형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일부 대형기업과 핵심 업종은 강한 이익 성장세를 보였지만, 부동산과 증권 일부 기업, 소규모 전력 기업 등에서는 부진이 계속되며 업종과 기업별 격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조 VND 이상의 이익을 기록한 기업이 16개에 달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대형 상장기업들의 이익 체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 가운데 7개 기업이 은행이라는 점은 베트남 증시에서 은행업이 여전히 수익성과 지수 영향력 측면에서 핵심 업종임을 다시 확인시켜 줍니다.

다만 1분기 시장은 단순한 회복 국면으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에너지와 소비재, 소매 부문은 긍정적인 성장을 기록했지만, 부동산과 증권 부문에서는 선두 기업과 나머지 기업 사이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업종 전체를 일괄적으로 판단하기보다, 각 기업의 이익 규모와 성장률, 사업 구조를 함께 분석해야 하는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은행 부문, 1조 VND 이상 이익 기업의 중심

2026년 1분기 1조 VND 이상의 이익을 기록한 16개 기업 가운데 7개가 은행이었습니다. 은행 부문은 평균적으로 16%에서 58%에 이르는 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신용 성장, 수수료 수익, 비용 관리, 자산 건전성 관리가 일부 부담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하게 작동했음을 보여줍니다.

가장 높은 이익 규모를 기록한 은행으로는 테크콤뱅크, 즉 TCB가 언급됐습니다. TCB는 8조 8,700억 VND 수준의 이익을 기록하며 은행권 선두권에 자리했습니다. BIDV, 즉 BID도 8조 5,720억 VND의 이익을 기록하며 국영 대형은행의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VPBank와 Techcombank 같은 주요 은행들은 특히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LPBank와 Saigonbank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몇 안 되는 은행으로 언급됐습니다. 이는 은행업 전체가 강하더라도 은행별 성장 속도와 이익의 질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은행주는 베트남 증시에서 비중이 큰 업종입니다. 따라서 은행 실적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것은 VN-Index의 하방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은행 업종이라는 이유만으로 접근하기보다, 순이자마진, 대손충당금, 부실채권, 대출 성장률, 자본 적정성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소매와 식음료 부문의 뚜렷한 회복

이번 1분기 실적에서 가장 강한 성장률을 보여준 업종 중 하나는 소매와 식음료 부문입니다. 마산 그룹, 즉 MSN은 9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모바일월드, 즉 MWG도 72% 성장하며 소매 업종 회복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부각됐습니다.

식음료 부문에서도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사베코, 즉 SAB는 51% 성장하며 실적 반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마산 컨슈머, 즉 MCH는 2조 VND가 넘는 이익을 기록하며 여전히 마산 그룹 내에서 핵심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문은 MCH를 그룹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표현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강조했습니다.

소비재와 소매 업종의 회복은 베트남 내수 수요 개선 가능성과 연결됩니다.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유통 기업의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면, 매출 증가와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MWG처럼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는 기업은 경기 회복 국면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소매·식음료 업종도 기업별 차별화가 중요합니다. 브랜드 파워, 유통망, 제품 포트폴리오, 비용 구조, 소비자 수요 변화에 따라 실적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률이 높게 나온 기업이라도 일회성 요인과 지속 가능한 성장 요인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동산 부문, 선두 기업과 나머지의 격차

부동산 부문에서는 기업별 차이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Vincom Retail, 즉 VRE와 SJ Group, 즉 SJS는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업 부동산과 일부 프로젝트 기반 기업이 시장 회복 흐름을 일정 부분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VEFAC, 즉 VEF와 Nha Da Nang, 즉 NDN을 비롯한 여러 기업은 이익이 98% 이상 감소했습니다. 같은 부동산 업종 안에서도 특정 기업은 성장하고, 다른 기업은 큰 폭의 이익 감소를 겪는 양극화가 나타난 것입니다.

부동산 업종은 매출 인식 시점, 프로젝트 법적 절차, 토지 보상, 분양 진행률, 금융비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큽니다. 따라서 분기 실적만으로 업종 전체의 방향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 결과는 입지와 프로젝트 실행력, 자금 조달 능력, 상업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는 부동산주를 볼 때 단순히 자산 규모나 토지 보유량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매출 전환 가능성, 법적 완료 단계, 현금흐름, 부채 부담, 판매 속도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부동산 업종의 회복은 선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기업이 동시에 수혜를 받는 구조는 아닙니다.

 

증권업,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명암

증권 부문도 극명한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SSI, VPS, TCBS 같은 대형 증권사는 모두 수조 VND에 달하는 이익을 기록했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 거래대금 회복, 자기매매 성과, 투자은행 업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이 대형사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VS는 1,970억 VND의 손실을 기록했고, VDS를 포함한 일부 기업도 큰 손실 또는 부진을 보고한 것으로 언급됐습니다. 이는 증권업 내에서도 규모의 경제와 고객 기반, 자본력, 리스크 관리 능력이 실적을 크게 좌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트남 증권업은 시장 유동성에 민감합니다. 주식 거래대금이 늘면 중개 수익이 증가하고, 지수가 상승하면 자기매매와 금융상품 수익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지거나 거래대금이 줄면 중소형사는 비용 부담과 손실 위험에 더 취약합니다.

따라서 증권주 투자는 전체 시장 방향뿐 아니라 개별 회사의 자본 규모, 디지털 고객 기반, 대출 관리, 자기매매 리스크, 비용 통제 능력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증권업 회복이 대형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석유·가스와 전력 부문의 안정적 성장

석유 및 가스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강한 실적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PV Gas D는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거대 기업인 PV GAS는 세전 이익 3조 7,550억 VND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로, PV GAS가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에너지 부문은 국제 유가, 국내 수요, 가스 공급 계약, 전력 생산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유가와 에너지 가격이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안정적인 이익을 유지했다는 점은 방어적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전력 부문에서는 대부분의 화력 및 수력 발전 사업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력 수요와 발전 여건이 일부 개선됐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일부 소규모 수력 발전소는 여전히 손실을 보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수력 발전 기업은 강수량과 수문 조건에 크게 의존하며, 소규모 발전소일수록 자연조건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큽니다. 화력 발전은 연료비와 전력 판매 가격, 가동률이 주요 변수입니다. 따라서 전력주 투자에서는 단순히 업종 전망만 보기보다 발전 유형과 비용 구조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분기 실적이 주는 투자 시사점

2026년 1분기 베트남 상장기업 실적은 시장이 뚜렷한 양극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줍니다. 16개 기업이 1조 VND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고, 은행과 에너지, 소비재, 소매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성장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부동산과 증권 부문에서는 기업별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일부 기업은 이익 급감이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은행 부문은 여전히 베트남 증시의 핵심 축입니다. TCB와 BID가 8조 VND대 이익을 기록했고, VPBank와 Techcombank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소매와 식음료 부문에서는 MSN 90%, MWG 72%, SAB 51%의 성장률이 확인되며 내수 회복 기대를 높였습니다.

반면 VEF와 NDN처럼 이익이 98% 이상 감소한 기업, EVS처럼 1,970억 VND 손실을 기록한 증권사 등은 시장 회복이 모든 기업에 균등하게 퍼지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투자 전략은 지수보다 실적의 질을 중심으로 세워야 합니다.

투자자는 1분기 실적을 볼 때 단순히 이익이 늘었는지 줄었는지보다, 성장의 원인이 일회성인지 지속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은행은 자산 건전성, 소매는 비용 효율화와 매출 회복, 부동산은 법적 절차와 프로젝트 실행력, 증권사는 시장 유동성과 자본력, 에너지는 가격 변동과 수요 안정성이 핵심 변수입니다. 2026년 베트남 증시는 실적이 확인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사이의 주가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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