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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일 50주년 특집]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 기업 40개 돌파! 동남아 4위 경제 대국의 진화

장실장YB 2025. 5. 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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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일 50주년 특집]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 기업 40개 돌파! 동남아 4위 경제 대국으로의 성장과 산업별 리더 기업의 진화

입력일: 2025년 4월 30일 | 작성자: 란하| 출처: 베트남 증시 종합 보도

2025년 4월 30일, 베트남은 통일 50주년을 맞이하며 눈부신 경제 성과를 돌아보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975년 남부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에서, 베트남은 2024년 기준 GDP 4,763억 달러를 달성하며 동남아시아 4위 경제 대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필리핀(4,620억 달러), 말레이시아(4,220억 달러)를 모두 앞지르며 '아시아의 신흥 호랑이'로 불릴 정도로 경제 체질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도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기업이 40개 이상 등장하며, 베트남 경제의 구조적 성숙과 산업 다각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가 되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성장은 단순한 수치 그 이상으로 정책 전환, 투자 환경, 산업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1. 1975년 이전: 국유기업 중심의 기틀 형성기

베트남 통일 이전, 주로 국유 경제 구조 내에서 대형 공공기업이 설립되었으며, 이는 베트남 경제의 초기 기반을 다졌습니다. 대표적으로 Vietcombank(1963, 시가총액 184억 1,000만 달러), BIDV(1957, 93억 3,000만 달러)가 있으며, Sabeco(1875, 23억 7,000만 달러)와 Petrolimex(1956, 16억 9,000만 달러), Vietnam Airlines(1956, 26억 9,000만 달러)도 이 시기의 대표 기업입니다.

이 기업들은 중앙계획경제 체제 하에 형성된 전형적인 거대 국영기업으로, 이후 민영화와 시장 개방의 실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Vietcombank는 베트남 최초의 민영화 상업은행 사례로 기록되며, 국가의 금융 시스템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2. 도이머이(Doi Moi) 개혁 이후: 기업 대거 등장과 산업 분화

1975~1985년은 경제 개혁이 미약했지만, Vinamilk(1976, 46억 3,000만 달러), Becamex IDC(1976, 21억 9,000만 달러), REE(1977, 12억 4,000만 달러) 등이 설립되어 식음료·건설 인프라 산업의 태동을 이끌었습니다.

1985~1995년은 도이모이 개혁의 본격화로 기업 수와 자본금 모두 폭발적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은행 부문에서는 Vietinbank(1988), Techcombank(1993), VPBank(1993)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설립됐고, 이들의 시가총액은 각각 76억~5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기술·제조·부동산에서도 FPT(1988, 61억 9,000만 달러), Hoa Phat(1992, 62억 7,000만 달러), Vingroup(1993, 100억 달러)이 등장해 현대 산업의 기반을 형성했습니다. 특히 1993년은 빈그룹, 마산, 테크콤뱅크, VP뱅크 등이 모두 창립된 해로 기록되어, 베트남 민간기업 부흥기의 원년으로 평가됩니다.

3. 1995~2005년: 신흥 산업의 부상과 중산층 소비 확대

이 시기는 소비재, 증권, ICT, 부동산 등의 분야에서 시가총액 수십억 달러의 기업이 잇따라 등장한 시기로, 경제 내수 중심의 성장이 본격화된 시점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Masan Consumer(1996, 48억 4,000만 달러), FPT Telecom(1997, 17억 달러), SSI(1999, 17억 2,000만 달러), Khang Dien(2001, 10억 2,000만 달러), Mobile World Group(2004, 34억 2,000만 달러) 등이 설립되었고, 이들은 중산층 소비 확대 및 도시화의 흐름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4. 2005~2015년: 부동산·항공·통신 주도, 글로벌 도약기

이 시기에는 Vinhomes(2008, 97억 8,000만 달러), Viettel Global(2007, 79억 6,000만 달러), ACV(2012, 78억 8,000만 달러)부동산·항공·통신 분야의 리딩 기업들이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또한 Vietjet Air(2007), LPBank(2008), Vietnam Rubber Group(2006) 등이 이 시기에 합류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들은 주식시장 상장을 통한 자본 확보, 시장 다변화, 해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베트남의 글로벌 비즈니스 위상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5. 2015년 이후: 10억 달러 클럽 진입 기업 둔화

흥미롭게도, 2015년 이후에는 10억 달러 시총을 돌파한 신생기업은 단 2곳에 불과합니다. 바로 Sunshine Homes와 Gelex Electricity JSC(GEE)입니다. 이는 기업 성장보다 기존 대기업의 확장과 집중화 경향이 강해졌음을 시사하며, 창업·벤처 환경의 제도적 뒷받침 부족도 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이 시기의 기업들은 에너지 전환, 스마트시티, 디지털 금융, ESG 등 신성장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며 향후 '제2의 도이모이'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베트남의 다음 50년: '10억 달러 기업 100개 시대'를 향해

현재 베트남 증시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 기업 40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국가 산업력의 상징입니다. 향후 ESG 기반 기업, AI·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스마트 인프라 기업 등이 이 리스트에 속속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10억 달러 기업 100개 시대'를 향한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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